넥슨이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이벤트를 통해 소아암 환아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한 사내 기부 이벤트 ‘제3회 더블유WEEK’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6600만원이 소아암 환아 치료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됐다.
더블유WEEK는 넥슨이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원증 태깅 방식의 모금형 사내 기부 이벤트다. 회사가 직원들의 모금액과 넥슨 구성원 개인 혹은 조직이 마련한 별도 기부금을 합산 뒤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지난해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사내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직원 기부금과 ‘2022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사례: 넥슨-라프텔 가명정보 결합) 상금 기부금을 포함한 총 3300만 원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수술비 및 장기간 항암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재활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은 총 2차례 ‘더블유WEEK’를 진행해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과 장애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해 각각 기부금을 서울대병원과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3회까지 ‘더블유WEEK’ 누적 기부금은 총 2억 2100만 원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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