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작가의 개인전 ‘Time of accumulation’이 경기도 성남시 헤드비갤러리에서 오는 29일 열린다.
김 작가의 작품은 그물망처럼 쌓아 올린 점과 선이 연결되고 면이 펼쳐지며 생성과 소멸로 순환시키는 수행의 시간이 표현된다. 여기에는 회화의 순수 조형을 구현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나타난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의 과정에서 상실과 상처로 얼룩져 버린 영혼이 위로받고 작품이 전달하는 행복감을 흡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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