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박람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광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여성협의회가 출정식을 했다. 이날 출정 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NGO연합회, 부산여성연대회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출정식에 앞서 지역 각계각층 여성대표단과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자문단, 의정지원단, 정책연구단 등을 운영하며 구체적인 활동과 캠페인 계획을 논의해왔다.
협의회 관계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명실공히 지상 최고의 경제·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여성의 에너지 결집과 지구적 역량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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