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리며, 청와대는 회의를 마친 뒤 논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도해상으로 아직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았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며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올해 공개된 15번째 무력시위로, 북한이 지난 4일 낮 12시3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지 3일 만이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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