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여론조사 6개 중 5개 ‘오차범위 밖’ 우세

Է:2022-02-21 05:48
:2022-02-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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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리허설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잇따라 나왔다. 윤 후보는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 6건 중 5건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1건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리얼미터 등서 오차범위 밖 우세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8.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1주일 전보다 1.3%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4% 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5% 포인트에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 포인트) 밖인 4.2% 포인트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0.6% 포인트 오른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 포인트 상승한 3.2%로 각각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전주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49.4%, 이 후보는 1.3% 포인트 하락한 41.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1% 포인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0% 포인트 오른 38.8%, 민주당이 1.1% 포인트 하락한 37.1%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0.8% 포인트 오른 7.5%, 정의당은 0.3% 포인트 오른 3.6%를 각각 기록했다. 이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시행됐다. 응답률은 10.3%다.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1.3%, 이 후보 32.2%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1%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칸타코리아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열흘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0.1% 포인트, 이 후보는 0.9% 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6.9%, 심 후보는 3.3%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4.8%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윤 후보가 49.1%, 이 후보가 33.9%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원하는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53.3%, ‘여당의 정권재창출’이 34.8%로 조사됐다. 1·2차 TV토론이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매우’ 16.2%·‘어느 정도’ 30.4%로, 46.6%가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무선(89.9%)·유선(10.1%) RDD(임의걸기)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7%다.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0.2%, 이 후보가 31.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윤 후보는 4.7%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3.6% 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오차범위 내인 0.5% 포인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인 8.8% 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안 후보는 지난주보다 1.0% 포인트 오른 8.2%, 심 후보도 1.4% 포인트 오른 4.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윤 후보(47.0%) 이 후보(37.0%) 안 후보(1.4%) 심 후보(0.6%)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부적절한 후보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36.0%, 이 후보가 34.7%였다. 이어 심 후보가 9.6%, 안 후보가 2.3%를 기록했다. 서던포스트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7.6%, 이 후보가 39.8%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8%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 밖이다.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지난 11∼12일) 대비 윤 후보는 1.0% 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는 0.5% 포인트 떨어졌다. 안 후보는 7.0%, 심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는 윤 후보가 52%, 이 후보가 40.9%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3.6%, 심 후보는 1.1%였다.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가장 높게 나왔다. ‘네 명의 대선 후보 중 정치 성향, 성별, 나이 등과 상관없이 인생의 친구로 지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윤 후보는 22.9%, 이 후보는 18.7%, 안 후보는 17.5%, 심 후보는 7.4%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유무선(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7%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3.3%, 이 후보는 36.4%였다. 2주 전 조사에서보다 윤 후보 지지율은 1.6% 포인트 올랐고, 이 후보 지지율은 0.6% 포인트 내려갔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9%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9.9%, 심 후보는 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유무선(무선 80%·유선 2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3%다.

한국리서치, 오차범위 내 접전…尹, ‘느낌 좋아진다’ 증가세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6.9%, 윤 후보가 42.4%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5% 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7.1%, 심 후보는 2.3%로 조사됐다. 투표할 사람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0.3%였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가 36.9%로, 지난해 12월 29∼30일 조사(19.9%)보다 17.0% 많아졌다. 반면 ‘느낌이 나빠지고 있다’는 33.8%로 지난해 조사(50.4%)보다 16.6% 포인트 적어졌다. 이 후보에 대해서는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가 27.2%, ‘느낌이 나빠지고 있다’가 41.5%였다. ‘느낌이 좋아지고 있다’는 지난해 조사(27.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느낌이 나빠지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해 조사(33.8%)보다 7.7% 포인트 많아졌다.

한국리서치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9%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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