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목포시 상동 48층 규모 한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16분 만에 진화 됐다.
이 불로 47층 주변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97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공사장에 노동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굳힘을 위해 현장에서 피운 고체 연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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