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입역 위치를 허위 통보한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51.8km 해상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45t 중국선적 유망어선 A호(승선원 9명)를 붙잡았다.
A호는 지난 19일 오후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오면서 실제 위치와 11km 벗어난 해점에 진입했다고 허위로 통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포해경은 올 한 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불법조업 외국어선 21척을 나포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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