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제로페이 10% 환급 이벤트’ 진행

(재)경남도경제진흥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경남 제로페이 직불 10%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e경남몰과 도내 환급 대상 업종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직불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의 10%를 경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식당, 의류·잡화점, 이미용업,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 한하며, 하나로마트, 가전, 가구, 학원, 종합병원 등 업종은 제외된다.

월 최대 환급액은 5만원이며,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정산한 뒤 다음 달 말일까지 소비자가 이용한 결제앱을 통해 경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월 할인 구매한도가 기존 20만원으로, 판매 시 매번 조기 매진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특별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월 50만원까지 환급 혜택(10%)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로페이 결제앱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NH콕뱅크, 올원뱅크, 비플제로페이, 경남지역상품권, 체크페이, 머니트리앱이다.

e경남몰에서 제로페이 직불결제를 이용할 경우 온라인 제로페이앱을 설치한 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3종류의 결제앱을 연동해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과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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