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연습실계의 에어비앤비 ‘옴니스 피아노’

2021년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 선정기업 (주)옴니스, ‘옴니스 피아노’로 유휴 개인연습실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도약

(주)옴니스는 국내 최초로 전국의 음악 연습실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시도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옴니스 피아노’라는 O2O플랫폼 형태의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2500여 개의 음악 연습실과 8만 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연습실 전문 플랫폼이다.

‘옴니스 피아노’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피아노 연습실, 성악 연습실, 관현악 연습실 등의 음악을 위한 연습실 공간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레슨 선생님 찾기와 공연 찾기 기능 또한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현재 개발중인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이용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공연을 추천’ 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직접적인 서비스 외에도 음악인을 위한 각종 정보와 유용한 팁들을 제공받거나 서로 공유할 수 있어 특히 전공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개인 연습실을 공유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 우선 ‘옴니스 피아노’에 자신의 개인 연습실을 공유하면 유휴 시간에 부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이미 이용자가 확보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홍보 없이 앱에 입점을 하는 것만으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혹시라도 자신의 연습실을 함부로 이용하는 등의 행위로 피해를 입는 것이 걱정될 수 있다. ‘옴니스 피아노’에는 블랙컨슈머를 제한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예약승인 시 다른 연습실 업주들이 예약자를 평가한 내용을 보고 승인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 있다. 만약 이용자의 평가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연습실 업주는 예약을 거부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옴니스는 2021년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앱서비스 외에도 자체적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의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연습실 공유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창구로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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