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 8일 발표했다. 해당 관광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혼잡도가 낮은 곳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적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서울 마포구), 장항습지(경기도 고양시), 굴업도(인천 옹진군),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도 횡성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강원도 삼척시), 갈론구곡(충북 괴산군), 나곡해수욕장(경북 울진군), 가지산 쇠점골계곡길(경남 밀양시), 구천동 어사길(전북 무주군), 운일암반일암 숲길(전북 진안군), 4est 수목원(전남 해남군) 등 총 25곳이다.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갑자기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 확인은 필수다. 또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확인해야 한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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