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주의 한 보도 위에서 춤을 추던 10대를 때린 남성이 징역 7년형을 받았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미주리 주 케이프 지라르도에 사는 세드릭 무어 주니어(28)가 2급 폭행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무어는 지난해 7월 케이프 지라르도 시내 중심가 도보 위에서 춤을 추던 이단 해글러(12)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무어는 해글러가 도보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SUV 차량에서 내렸다. 그는 함께 춤을 추는 듯 해글러에게 다가간 후 갑자기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차에 탑승해 사라졌다.
이 사건으로 핑거프린트 댄스 스튜디오의 댄서인 해글러는 코 부분의 출혈과 뇌진탕 증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무어는 2019년에도 가정 폭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같은 해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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