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가구, 소파, 가전 매장 등 총 50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대형 리빙전문관이 들어선다. 중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인근의 이케아와 달리 프리미엄급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차별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22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최초 리빙전문관인 ‘메종 동부산’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전체면적 2만3044㎡에 2층 건물 규모의 리빙전문관은 가구, 소파, 가전 매장 등 총 50개 브랜드가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한 프리미엄급 매장으로 조성한다.
특히 한샘이 들어서는 한샘 디자인 파크는 유통시설 최대 규모인 2960㎡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꾸민다. 리하우스, 쇼룸형 가구, 생활용품 샵이 복층으로 꾸며져 있으며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된 거실, 부엌, 욕실, 안방 등을 제시한다.
침대 브랜드로는 시몬스, 에이스, 템퍼와 슬로우, 지누스 알레르망 브랜드가 입점한다. 해당 매장은 체험형 프리미엄 숍으로 고객이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1165.3㎡)와 LG전자(991.7㎡)도 입점한다.
이색적인 콘셉트의 매장도 문을 연다. 반려견 펫 문화 트렌드에 맞춘 펫 파크는 물론 레고 전시 체험 공간인 브릭 캠퍼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택된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선수 발굴, 체험, 강습을 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전문점인 시루자 파크 등이 있다.
구성회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최근 커지는 집 꾸미기 수요에 맞춰 메종 동부산을 리빙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롯데의 프리미엄 리빙이 연계된 새로운 문화공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