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12명 추가 확진

인천시는 23일 1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체육시설과 관련 확진자다. 해당 집단감염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다른 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6명, 서구 3명, 연수구 2명, 중구 1명이다. 남동구 6명은 확진자 접촉자로 밝혀졌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7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등 3만832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873명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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