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효과가 끝나자 확산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5만9773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46명)보다 4명 늘면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025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30명)보다 5명 적지만 이틀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갔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1050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879명으로 늘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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