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장애인 고용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는 13일 자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트루컴퍼니(True Company·장애인 고용신뢰기업)’ 2020년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트루컴퍼니상은 장애인 채용 계획 및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매년 수여되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이다
SK는 ICT 전문가와 바리스타 훈련 프로그램 등 장애인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생을 적극적으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증장애인 위주로 고용을 확대한 점도 대상 선정 이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SK의 장애인 고용률은 올해 3.54%다. 법으로 규정된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비율(3.1%)을 초과 달성한 상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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