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은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지역현장맞춤 직무아카데미 강사 양성과정’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연수를 대비해 지방공무원의 새로운 온라인 강의기법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지역별 분임토의 등 자기 주도적 비정형 학습 방식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연수 내용으로는 ▲강의 교안 작성법 ▲스피칭 기법 ▲온라인 퍼실리테이션 ▲효과적인 비대면 연수 기법 등으로 실제 강의 시 필요한 역량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생 간 피드백 시간을 마련해 문제점 등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있다.
특히, 이번 연수를 수료한 연수생은 올해 하반기 예정 중인 ‘신규임용예정자 공직 적응과정’에 강사로 선발되며, 지역 멘토로서 다른 강사들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길원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들이 새로운 연수기법을 익히고 활용해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온라인 강의 역량개발을 위한 연계과정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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