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2017년 10월 출시한지 2년 9개월 만이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네이버에서 ‘언론사홈’을 운영하는 70개 언론사 중 44개 언론사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이중 4개 언론사는 구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언론사들은 모바일 언론사 홈에 하루 평균 42.9건을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페이지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기자는 68개 매체에서 6900여명을 넘어섰고, 기자페이지 구독자는 175만여명으로 전체 구독 수를 합산하면 260만건이 넘는다.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자는 약 6만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언론사와 이용자가 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각 언론사의 편집 가치가 이용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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