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4일부터 22일까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020 해외취업 화상면접 주간’을 개최한다. 매년 해외취업 박람회인 글로벌 일자리대전을 열어왔던 코트라는 코로나19로 올해 행사 전반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화상면접 주간’에는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를 비롯한 7개 국가에서 61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31%), 제조업(21%), 전문 서비스업(13%), 도소매업(12%) 순이다. 채용을 원하는 인원은 총 242명이다.
행사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1대1 화상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상면접은 모두 673건이다. 인사담당자는 현지에서, 구직자는 코트라 화상상담장이나 자택에서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향후 2·3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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