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개학연기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온라인 플랫폼 ‘학교온(On)’을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온에선 다양한 학습활동 및 생활지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뭐 하지’ 코너엔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이 직접 만든 온라인 학습자료들이 공유돼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시도교육청 자료’에는 교육청 대응 지침이나 학습 지원 안내 등 학교 및 학급 운영에 필요한 내용이 게시됐다.
이외에도 ‘학습활동 아이디어’ ‘콘텐츠 찾기’ ‘온라인 학급방 개설·활용법’ 등의 코너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학습 지원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교육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은 이번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교수·학습에 관련해 교사들을 지원하는 ‘교사온(溫)’도 16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180여명의 현장교사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지원을 요청한 교사의 PC에 원격접속해 온라인 활용을 돕는 방식으로 13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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