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했다.
김제동과 어깨동무는 10일 SNS에 글을 올리고 “우리들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에게 응원을 드리고 싶었다”며 활동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간호사분들께 물어보니 1차로 모두 의료용품을 이야기해서 마스크 5000장을, 방호복을 입으면 금세 땀으로 다 젖어버린다고 해서 티셔츠와 수건도 1700장을 구했다”고 말했다.
또 “급하게 파견 가신 분들은 손톱깎이도 못 챙겼다는 말을 들어 간단한 세면도구와 속옷들도 챙겼다”고 전하며 “수많은 분의 정성을 담아 작은 응원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고 대단하다” “긍정과 희망 에너지 잘 받고 간다” 등의 칭찬이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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