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소속 고위간부 음주운전 교통사고···1명 부상

현직 경찰간부가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충돌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0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 한 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이 승용차 운전자 A씨(56)에 대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75%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현재 전남지역 한 경찰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계급은 경정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경정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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