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이 경영비리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47) 한국타이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19일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조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업체에서 뒷돈을 받고 이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수재 규모는 5억원이 넘고 횡령 액수는 2~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1월 조세포탈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조 대표는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남으로 이 전 대통령 셋째 딸과 결혼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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