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특별법 제정 촉구 시위 열려

Է:2019-10-30 16:08
:2019-10-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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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민들이 30일 포항지진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시위를 하고 있다.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하라.”

경북 포항시민들이 30일 국회 앞에서 포항지진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시위를 벌였다.

이날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낮 12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포항시민 및 재경 포항 피해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시작했다.

집회는 피해주민 대표 호소문 낭독,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우리의 소원은 특별법 제정’ 개사곡 합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이대공·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단은 이날 집회 중 별도로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이번 정기국회 내에 우선법안으로 포항지진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범대위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지금까지 여·야 지도부는 물론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만나 특별법 조기제정을 간청한 결과 하나같이 조기 제정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여·야간 견해차로 큰 진전이 없다”며 “특별법이 이번 정기 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포항시민들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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