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한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3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야산 인근 공터에서 주차된 스포티지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 1명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고, 동승자인 30대 남성 1명도 다쳤다.
소방당국은 차량 뒷좌석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등을 발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계자는 “차량이 모두 불에 타 휴대용 가스버너의 사용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사망자 인적사항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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