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미국 대사관저에 침입해 점거 농성을 벌이다 연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6분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사다리 2개를 이용해 미국대사관저 담을 넘었다. 이들은 관저 안으로 들어가 ‘미군 지원금 5배 증액 요구 해리스(주한 미 대사)는 이 땅을 떠나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펼치고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내정간섭 해리스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오후 4시쯤 미대사관저 내 공사관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이들을 연행했다.

이 단체는 전날 페이스북에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청와대의 답변을 요구하는 공개 질의를 올리기도 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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