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년간 12개로 유지되어온 별자리에 ‘뱀주인자리’를 추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별자리는 기원전 약 130년경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태양이 지나는 황도를 기준으로 하늘의 별자리를 12등분 해 만들었다. 이후 국제천문연맹에서 이를 정식으로 공인해 별자리가 탄생하였다.
그러나 최근 천문학자 파르케 쿤클이 별자리에 뱀주인자리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쿤클에 따르면 지구의 회전축이 약 2만5700년을 주기로 바뀌는 ‘세차운동’을 보이기 때문에 뱀주인자리가 나타났다는 것.
뱀주인자리가 추가되면 날짜는 11월 29일~12월 17일에 해당하며 ‘땅군자리’라고도 불리게 될 전망이다.
현재 통용되는 별자리는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징자리, 전갈자리, 염소자리, 사수자리로 총 12개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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