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VFX(시각특수효과) 사업 계열사 ‘엔진(eNgine)’의 법인(법인명엔진비주얼웨이브)을 출범했다.
‘엔진’이란 사명은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VFX 사업을 토대로, 콘텐츠 업계의 ‘심장’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관계자는 “‘엔진’의 출범은 NEW가 지난 10년간 선보인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자산과 최신 테크놀로지를 통해 뉴미디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기술력의 제약 없이 콘텐츠 본질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진’은 국내 유일 ‘기획 스튜디오’를 표방한다.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VFX가 적용되는 기존 제작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최초 기획 단계부터 최종 장면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 비주얼라이징’으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VFX가 더 이상 콘텐츠 제작의 후발대가 아니라, 제작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획자와 기술진이 함께 초기부터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VFX 제작 기술 외에도 디지털 휴먼 캐릭터 개발로 부가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IP를 활용한 광고 기획, 증강 현실(AR), 영상 기반 광고 기술(AD TECH) 등 뉴미디어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영화, 드라마, 라이브 스포츠 등 NEW의 IP를 활용한 내부 협업은 물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NEW 김우택 회장은 “콘텐츠 사업의 ‘넥스트 스텝’을 선도할 콘텐츠와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본격화하게 되었다”며 “엔진은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전 영역에서 상상에 머물렀던 기획에 날개를 달아줄 ICT 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이성규 이사는 “제작환경의 변화를 주도할 뿐 아니라 형식과 기술의 제약을 받지 않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뉴미디어 기반의 차세대 기술력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 모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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