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요양병원 5층에서 환자가 추락해 아래 있던 미화원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20분쯤 울산의 모 요양병원 병동 5층에서 60대 환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추락하면서 청소 중이던 이 병원 60대 미화원을 덮쳤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미화원은 다리 쪽을 크게 다쳤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총 6층 규모로, 2~5층까지 병동으로 운영 중이다. A씨는 5층 집중치료실에 입원해있었다.
경찰은 병원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