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던 김민재(베이징 궈안·24)에게 두 가지 악재가 겹쳤다.
영국의 지역 언론은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에 대한 왓포드 FC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며, 그가 올여름 베이징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보도 했다. 중국의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진출을 꿈꾸던 김민재의 유럽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민재가 중국으로 이적할 때 "그가 유럽에 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라고 말한 로저 슈미트 감독마저 리그 순위가 3위로 하락하자 바로 경질 되었다.
시즌 중반을 넘어 서는 지금, 김민재는 유럽진출 좌절 극복과 주전 경쟁이라는 두 가지 악재를 이겨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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