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로키스가 27일(한국시간) 오승환(37)을 공식 방출했다.
콜로라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승환을 ‘방출했다(reldased)’고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24일 방출 전 단계인 양도지명했다고 홈페이지에 올린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영입 구단이 없음에 따라 방출 조치를 취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생활을 사실상 접게 됐다. 2016년 4월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승환은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16승13패, 45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오승환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3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조만간 국내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원소속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 임의탈퇴신분으로 해외에 진출했기 때문에 삼성으로 복귀해야 한다.
삼성과 계약을 맺더라도 오승환은 KBO가 2016년 결정한 한 시즌 총 경기수의 50%에 해당하는 72경기 출장정치 징계를 먼저 받아야 한다. 임창용은 2016년 이미 KIA 타이거즈에서 7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해외 원정 도박 징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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