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 ‘페이트’ 유수혁 “남은 경기 전부 이기고 승강전 준비하고파”

Է:2019-07-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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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아요. 흐름을 쭉 타서 남은 경기도 전부 이기고 승강전을 준비하고 싶어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브리온 블레이드 ‘페이트’ 유수혁이 2라운드 전승을 다짐했다.

브리온은 26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제닉스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BBQ 올리버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브리온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8승3패(세트득실 +6)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유수혁은 “시즌 초반에는 이기고 지고를 반복해서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2라운드 시작 후 분위기 전환이 잘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별한 (연승의) 계기는 없었다. 리프트 라이벌즈 기간 때 휴가를 다녀온 이후 열심히 연습했더니 전환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유수혁은 “남은 경기 중 APK 프린스전과 VSG전이 남아있다. 상대적으로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우리가 할 것만 열심히 준비한다면 된다. 2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승점 관리가 잘 안 된 만큼 전승 후 정해지는 순위에 만족하겠다는 생각이다.

유수혁은 챌린저스에서 손꼽히는 미드라이너 강자다. 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해 “긴장을 하는 편인데 내색하지 않으려 한다. 실수하지 않는 걸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다. 개인 기량에 자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라인전과 팀 파이트 중 자신 있는 부분으로는 후자를 꼽으며 “한타와 사이드 운영 쪽이 제게 더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9.14패치 이후 메타 변화는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유수혁은 내다봤다. 그는 “챔피언을 더 다양하게 사용할 수는 있다. 여기에 제이스와 탈리야가 글로벌 밴돼 조금 밴픽 틀이 변하기도 했다. 키아나는 조금 더 상대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베스트 픽인 라이즈에 대해서도 “리워크 후에도 쓸 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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