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민사회단체,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위해 힘 모은다

Է:2019-07-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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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충남 노후 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노후석탄 조기 폐쇄를 요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지역 3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도는 23일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노후 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 250여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유총연맹 충남지부,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 등 진보·보수 성향에 관계 없이 결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와 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를 촉구하는 범도민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목표는 화력발전소 수명 기준을 30년에서 경제수명인 25년으로 단축하고, 2026년까지 도내 화력발전소 30기 중 14기를 폐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 조기 폐쇄에 대한 도민의 뜻을 정부에 알리는 한편 서명운동·토론회 등 대규모 캠페인을 추진한다.

대책위는 특히 보령화력 1·2호기를 내년까지 폐쇄하도록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노후 석탄화력발전 조기 폐쇄와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대한 과제”라며 “대책위가 조기폐쇄를 공론화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끌 핵심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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