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이 일본 불매운동 동참 글을 올린 후 게재된 악성 댓글에 반박 글을 올렸다.
정준은 지난 11일 SNS에 ‘보이콧 재팬.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일본 외무성에 신고하겠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정준은 13일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정준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우병 파동은 그때 제가 어려서요”라며 “하지만 지금은 알 것 같아요. 일본이요? 평생 안 가지요. 뭐 미국이요? 뭐 이거 때문에 못 간다면 안 갈래요”라고 밝혔다.
정준은 또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쉽게 보는 일본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 표현도 못 한다면 그냥 안 갈래요”라며 “공인이요? 전 국민 아닌가요? 선동이요? 제가 그 정도로 인기가 없어서요”라고 말했다.
이어 “뭐가 두려운가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도 못 한다면 손해 보지요 뭐”라고 덧붙였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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