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화학공업이 충남 당진시 석문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충남시대’를 알렸다.
11일 충남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한일공장 당진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8만2863㎡ 부지에 연면적 1만5622㎡규모로 조성되는 당진공장은 주로 자동차 타이어·화장품기초원료 등의 필수재료인 산화아연, HBC, AZO-50 등을 생산하게 된다.
도는 당진공장 착공으로 앞으로 5년 간 100억원 이상의 재정 수입 및 102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72년 3월 설립된 한일화학은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1위 업체로, 최근 5년 간 평균 6%의 꾸준한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윤성진 한일화학공업 대표는 “당진공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한일화학이 우리지역에 건실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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