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정부시는 26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 이주민들의 축제 ‘2019 하하(HaHa)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7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필리핀, 몽골,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출신 외국인 및 이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이주민 가요제와 각국의 전통을 알리는 세계인 마당, 특색있는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 등이 펼쳐졌다. 또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들에게 표창도 수여돼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000여명의 이주민 및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이주민들이 시민으로 차별 없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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