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버닝썬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승리가 2015년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당시 본인도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혐의는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적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승리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에 성매매 알선뿐만 아니라 성매매 혐의도 포함시켰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8일 오후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승리와 유씨는 2015년 한국을 찾은 일본인 사업가 일행과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 참석자들을 위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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