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11일 ‘2019학년도 상반기 영어기반 해외인턴십 5기 프로그램’에 12명의 학생을 선발해 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어기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신한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 어학연수를 가지 않고 국내 용산·동두천 지역의 미군부대 내 행정부서에서 근무하며 영어와 직무 능력을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수료 시 주한미군 사령관 명의 수료증 발급, 전공선택 15학점 인정,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발대식은 미2사단 시설사령부 Ryan Steven J. 부사령관 및 Hayes Wes T. 공보실장이 참석했며, 신한대는 이대홍 국제교류처장, 이대성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해 인턴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두 기관은 서로 상호 의견 교환 및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 발전 및 친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영어기반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신한대학교와 미2사단의 60년간 지속해 온 상호 우호관계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상반기 1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기 2명, 4기 1명의 학생이 미2사단에 취업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기도 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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