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사업장 직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2일 별내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작업현장에서의 금연시도와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 일정한 요일과 기간을 정해 총 4회 금연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금연에 도전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참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상담·등록 및 기초설문조사, 니코틴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진행하고 금연 패치 등을 지급했다. 또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이로움, 금단증상 대처법 교육을 1:1로 진행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사업장 직원들, 아파트입주민, 군부대 등에 6인 이상 신청 시 총 4회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보다 자세한 상담은 남양주 풍양보건소(031-590-6963)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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