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2018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케인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6골을 득점해 골든부트를 수상했고, 잉글랜드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결정적인 골을 터뜨렸다.
케인의 ‘올해의 선수’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케인은 수상 소식을 접한 직후 “가장 중요한 사람들, 즉 팬들에게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잉글랜드의 팀 동료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스태프들로부터 환상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했다.
케인은 “2018년이 최고의 해로 남지 않도록, 올해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과 유로 2020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했다. 케인은 올 시즌 EPL에서 현재 14골을 기록하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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