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이 살아야 한다는 대명제 속에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일정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에 돈이 돌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이라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정과 관련한 모든 사업과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며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각종 기념사업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 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도모하고 한층 더 나은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든 공직자는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언제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부서별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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