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돈 되는 수산업 육성과 살기 좋은 어촌 만들기를 위해 올해 2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62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의 올해 수산분야 정책 목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어촌 구인난 해소 및 수산물 품질 인증제 전국 브랜드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촌일자리 창출, 어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거점 어촌생활권 조성, 수산재해 선제 대응 체계 구축 및 안전조업 지원이다.
우선 어업경영지원 및 어촌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선원 도입비용지원, 청년 어업인 영어정착자금지원, 어가도우미지원사업, 어가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등 11개 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한다.
경쟁력 있는 수산자원 육성 및 수산재해 예방 선제 대응을 위해 연안 바다 목장 조성, 마을어장관리사업 등 17개 사업에 75억원과 어업용 면세유, 어선·어선원 보험료, 어선 장비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33억원을 지원한다.
또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촉진 등 12개 사업에 30억원과 수산기반시설 확충 및 어촌생태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12개 사업에 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어촌·어항 현대화 및 거점 어촌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중국의 불법조업에 따른 어획량 감소 및 경기침체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산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규 공모사업 추진으로 어업인의 생활여건 개선 및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수산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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