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와 치안약자에게 동절기를 맞아 「난방텐트」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은평경찰서(서장 이재영)와 ㈜아이두젠(대표 남우현)간 실시했다. 지난 6일 은평경찰서 내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한부모가정 등 치안약자 보호대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호간 업무협약을 통해 1차로 따수미 난방텐트 70동을 내년 2월까지 강력사건 피해자 및 치안약자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하여 우선 전달할 예정이며 상호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난방텐트는 신체 체온만으로 3~5도 정도의 내부 온도상승과 우풍을 차단시킬 수 있다. 겨울철 일반가정에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으로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은평경찰서는 15년 ‘피해자 원년의 해’를 선포 이후 올해 청문감사실을 통해 심리학 전공의 피해자심리전문요원(CARE,Crisis-interventionAssistance&REsponse 요원)인 최진이 경사를 배치하여 피해자지원에 전문성을 강화, 살인사건 및 #METOO사건 피해자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두젠 측은 “피해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은평경찰서에서도 “앞으로 은평경찰서는 민·경 협업을 통해 더욱 범죄피해자와 치안약자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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