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사랑나눔(이사장 전병재)과 우리경제교류기업협회(회장 정태헌)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18 제2회 국민의 생각을 여는 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통일포럼은 ‘농축산으로 시작하는 통일공감’ 이라는 1차 산업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통일포럼에서는 농축산 분야에서 실천 가능한 남북경제협력방안들이 제시된다.
통일포럼은 남과 북이 1차 산업을 통해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북측에서는 식량자원을 확보하고, 남측에서는 농축산의 신사업 기회를 제시해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통일포럼에는 송영길 국회의원이 ‘남북경협을 중심으로 본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한다.
포럼을 후원하는 인천광역시의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서주원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격려사를 담당한다.
수도권매립지공사 이화균처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 박항준이사장은 ‘농축산펀드’ , 향산농원 안부섭대표는 ‘북한농업의 대안’ , 우리솔라에너지 이현화 대표는 ‘한민족 미래를 위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사)온누리사랑나눔의 전병재 이사장은 “남북의 농축산업은 통일을 앞당기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남과 북의 통일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누리사랑나눔은 남북한의 다음세대들이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통일 공감을 이룰 수 있는 통일스타트업 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통일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유오피스, 통일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한민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민간 남북교류협력 지원 등을 목표로 통일스타트업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경제교류협회는 남북경제교류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남북경협 민간우선분야인 친환경 에너지, 농축산·스마트팜, 수산물가공, 의료헬스·바이오, IT·크립토, 전기차, 관광콘텐츠, 안전진단·건설, 조림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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