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49·포르투갈)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 관계자는 16일 “대벤투 감독이 한축구협회와 미팅을 가졌고 제안 수락했다. 조만간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9월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A매치부터 팀을 이끌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 유럽·남미의 명문클럽을 지휘하며 리그·컵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다. 협회는 17일 벤투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시 발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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