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중소기업 10곳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나라는 한류 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얻는 곳이다.
시장개척단은 모스크바에서 수출상담 41건(301만7000달러 규모), 베오그라드에서 67건(약 607만2000달러 규모)을 진행했다. 개척단은 이 중에서 194만6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외교정책’에 발 맞춘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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