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나 자신의 외모에 불만족스러운 부위가 있기 마련이다. 콤플렉스가 심한 경우에는 성형외과를 찾아 이를 개선시키고자 하는데,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 성형부위 중 하나가 바로 코이다. 코성형의 경우 작은 변화로 크게 달라지게 되고 첫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신중하지 못한 선택은 곧 코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해당 병원의 의료진과 수술 방법, 병원 내의 시스템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코 수술을 결정할 땐, 단순히 코수술비용만 생각하여 진행하기보단 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코의 모양과 높이 등도 모두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코수술이 필요한 코 유형으로는 복코, 화살코, 짧은 코 등이 존재하며, 아무리 같은 유형일지라도 미세한 차이로 수술 방법은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휜코는 코뼈가 휘고 튀어나온 부분을 절제한 후 코뼈를 바르게 잡아 교정해주게 되지만 콧등과 비중격의 연골이 휘어졌을 경우엔 콧등의 연골과 비중격 연골을 분리한 후 재결합하여 콧등과 비중격 연골을 교정시켜 주게 된다.
이처럼 같은 코수술은 유형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의료진의 경력이나 노하우 그리고 실제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후기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길 원하지만 단순히 높은 코에만 중점을 두고 수술을 진행 할 경우엔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코 수술을 진행할 경우엔 개인의 얼굴형과 눈과 눈 사이의 거리 그리고 피부의 특징과 코의 모양과 크기 등 전체적인 면을 고려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코수술 진행 시엔 1대1 전담 관리제로 운영되는지 여부를 파악해 보아야 하며, 개인별 맞춤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어 휜코와 코재수술의 경우 정밀 진단을 위한 3D-CT가 구비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하며, 체계적인 애프터케어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티엘성형외과 김지명 대표원장은 “코의 유형에 따른 불만족스러운 코 모양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가장 먼저 성형외과 전문의와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개개인의 코 구조와 내부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개인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콧대나 코끝을 높이게 될 경우 어색해 보여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이목구비와 어울리는 높이와 라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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