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바바리안모터스, 세계 최대 규모의 ‘송도 콤플렉스’ 오픈

입력:2018-05-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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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0억원 투입, 전세계 BMW 딜러사 중 최대 규모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의 공식 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가 10일 인천 송도에 전 세계 BMW 딜러 중 최대 규모인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를 오픈했다.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총 500억원을 투입,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4000평(1만3223㎡)의 대지면적에 연면적 8021평(2만6515.94㎡), 건축면적 1945평(6432.54㎡), 지상 5층 및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 세계 BMW 딜러사 중 최대 규모다.

BMW와 MINI 전시장, 인증중고차, 서비스센터, 라이프스타일존 및 문화 공연홀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통합 센터로 BMW, MINI의 모든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차 구매와 애프터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다.

1층은 총 12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BMW 전시장, 서비스접수실과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2층에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라운지를 마련했다. 3층은 총 7대의 전시가 가능한 MINI 전시장과 19대 전시규모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각종 공연 및 연회가 가능한 문화홀이 있다. 4층은 사무공간, 5층은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 공연홀인 바바리안 플라츠(Bavarian Platz)는 신차 공개와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행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북콘서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바바리안모터스 대표이사 이인석 회장은 “송도 콤플렉스는 신차 구매와 AS 서비스는 물론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의 통합 센터”라며 “인천 영종도에 있는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와도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도 콤플렉스에는 BMW 본사도 투자했다. BMW그룹은 경제자유구역 및 친환경 도시라는 송도 신도시의 이점과 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요건, 인근의 BMW 드라이빙 센터와도 최상의 시너지를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 딜러에 BMW그룹이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이번 송도 콤플렉스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그룹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의 연장”이라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BMW와 MINI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