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월22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은 다소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또 오후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어 출근길 휴대용 우산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흐려져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영서는 2~7㎝,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서해 5도, 전북, 경북내륙, 울릉도‧독도는 1~5㎝, 전남동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은 1㎝내외입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일부 중부내륙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적설량의 차이가 커 교통아전에 주의해야 해야 합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4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6도, 인천이 영하 1.2도, 청주가 영하 4.1도, 안동이 영하 5.9도, 대전이 영하 5.8도, 대구가 영하 1.0도, 부산이 1.8도, 제주가 4.1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각각 6도, 강릉과 대전이 각각 8도, 안동이 7도, 대구와 부산이 9도, 제주가 8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기온이 올라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연일 계속된 건조특보는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습도가 높아져 건조특보가 해소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가 낮에 그치겠고, 낮부터는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24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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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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