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모바일 대출 열풍에…1월 기타대출 사상 최대 증가

Է:2018-02-09 17:44
:2018-02-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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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1월중 금융시장 동향

사진=뉴시스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을 포함한 가계의 은행권 기타대출 증가분이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모바일로 얼굴보지 않고 손쉽게 대출해주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으로 신용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은행 가계대출은 1월 2조7000억원 늘어난 76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보다 기타대출이 더 많이 늘었다. 기타대출엔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 대출까지 포함된다.

이 기타대출이 1조4000억원 늘어 1월 증가세로는 사상 최고치였다. 인터넷전문은행 대출 증가분이 7000억원 수준이어서 일반은행 대출(4000억원)보다 많았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1조3000억 증가에 그쳤다. 정부 규제 영향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와 별도로 비은행권을 합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월중 5조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3조원 증가 보다 증가폭이 더 커졌다. 금융 당국은 “전 금융권 가계대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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