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월30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전히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바람이 잦아든 데다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한파가 한풀 꺾여 평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1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남서해안은 아침,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1~3㎝,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1㎝내외입니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내륙, 일부 경북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5℃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1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5.5도, 강릉이 영하 7.9도, 대전이 영하 10.3도, 포항이 영하 7.1도, 부산이 영하 6도, 창원이 영하 7.5도, 제주가 0.9도입니다. 그러나 낮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해집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인천, 청주가 각각 1도, 안동 2도, 대구 3도, 부산과 제주가 각각 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서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1월 마지막 날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